[정치五감] '마스크 품귀' 현상에 구매 수량까지 제한 外

2020-02-04 2

[정치五감] '마스크 품귀' 현상에 구매 수량까지 제한 外

정치오감, 오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시민들에게 어떤 여파를 미치고 있는지 사진을 통해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 '마스크 품귀' 현상에 구매 수량 제한

첫 번째 사진입니다.

'1인당 1개 구매 가능'이라는 안내문 뒤로 한 가득 쌓인 마스크 박스들이 보이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마스크를 대량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서울의 한 대형매장이 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당 한 박스로 제한한 겁니다.

최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가격이 폭등하고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자 유통업체들은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정부는 '마스크 대란'으로 인한 매점매석과 담합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 "체온 측정하겠습니다"…軍도 코로나 비상

두 번째 사진입니다.

마스크를 끼고 체온을 측정하는 군인의 모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육군 위병소 근무자가 부대 출입자의 발열 체크를 하는 모습입니다.

육군은 부대 출입 인원의 체온 측정과 관내 방역을 실시하는 등 신종코로나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1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한 육군 일병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잠복기를 고려해 6일까지 격리 조치를 할 예정인데요.

신종코로나의 여파가 군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마지막 사진입니다.

▶ '감사합니다' 손편지 전한 우한 교민 어린이

"우리를 위해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그림 편지가 보이시죠.

지난주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해 임시생활시설에 머물고 있는 교민 어린이들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시설 관계자에게 전달한 편지입니다.

편지 속에는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바이러스를 무찌르는 모습 등 갖가지 색으로 그린 그림과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어 많은 이들에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신종 코로나의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편지가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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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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